이회성 UN IPCC 6대 의장, 제2회 김완수 국제도전상 수상

2024-09-29

 UN IPCC(유엔 기후변화 정부간 협의체) 제6대 의장인 이회성 박사가 (사)도전한국인본부(대표 조영관)로부터 지난 27일,‘제2회 김완수 국제도전상‘(상금5천만원)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익산문화원(익산시)에서 열린 시상식엔 300명(연인원)이 참가했으며, 식전 공연(부채춤), 유진수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수상자 토크쇼, 축하공연(이다은 명창 등), 본상 시상, 김도종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수상자 특강, 세계 최초 자율주행 펭귄퍼레이드 등이 이어졌다.

 이회성 박사(무탄소연합회장)는 수상 소감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기후 변화가 심각하기 때문에 저를 포함 모두가 RE100 실천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조영관 상임대표는 개회사에서“도전과 환경의 아아콘이 된 김완수 작가를 비롯 익산시민께 감사하다”며, “익산에서 국제적 도전상이 제정돼 엄홍길 산악인(제1회)에 이어 환경분야 세계 대통령 격인 이회성 前 IPCC 의장(제2회)이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인사했다.

 이회성 박사는 기념 특강에서 “IPCC 등 기후문제가 유럽국가가 중심이고 과학자들이 주도하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해 우리가 더 분발해야 한다”며, “국제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 중심의 전략이 필요하고, 오염자 부담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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