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지방기상청(청장 함동주)과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일수)는 최근 증가하는 위험기상에 지역 외국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월 28일(목)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전남연구원 등에 따르면 전남지역의‘24년 기준 등록외국인 비율은 전국 5위로 약 5.4만 여명이 거주하고 있고, 이는‘21년 11위에서 3년 만에 6계단을 뛰어오른 것으로 최근 등록외국인 비율이 급증하였다.
하지만 기상정보는 한국어로 제공되고 있어 기상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사전 대응이 어렵고, 구체적인 정보도 부족하여 위험기상을 체감하기 어려워 급증하는 전남 외국인 거주자의 수요대응에 부족하며 기상재해에도 취약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광주지방기상청에서는 7월 28일(월)부터 폭염 영향예보, 위험기상정보 등 총 7종의 기상정보를 정기 또는 수시 제공하고,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서는 기상정보를 베트남어, 중국어 등 총 10개의 다국어로 번역하여 홈페이지 및 소통 채널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즉시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상호 업무 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다국어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기상정보 활용 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의 기상재해 피해 예방 및 편익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일수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장은“최근 위험기상이 빈번해지면서 지역 외국인 주민들의 기상정보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었다”며,“다국어 기상정보 서비스가 지역 외국인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동주 광주지방기상청장은“점차 기상재해가 대형화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국어 기상정보 서비스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