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함은정이 연극 '분장실 – 지나간 것은 또 그리워지나니'(이하 '분장실')로 일본 무대에 오른다.
23일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에 따르면 함은정이 출연하는 연극 '분장실'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긴자 하쿠힌칸 극장에서 열린다.

'분장실'은 일본 언더그라운드 연극 운동을 대표하는 작가 시미즈 쿠니오의 대표작을 한국 배우들이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무대를 꿈꾸는 배우들의 삶과 열망을 조명한한다.
공연에는 일본어 자막이 함께 제공돼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2021년 시즌1 초연을 시작으로, 2023년 시즌2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함은정은 시즌2에 이어 또 한 번 '분장실' 무대에 오른다. 지난 공연에서 그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연극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함은정은 현재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에서 주연 ‘강재인’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