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엠시스, 통신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보안 점검 체계 구축 강화

2025-05-19

정보보안 솔루션 업체인 모코엠시스(대표 김인수·윤영호)가 통신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자사 문서중앙화 솔루션 도입 고객사를 대상으로 긴급 보안 점검 및 대응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통신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철저히 분리된 망 환경에서도 소프트웨어 백도어를 통해 내부 시스템이 침해당한 사례로, 기존 보안 체계의 근본적인 재검토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문서와 데이터가 분산 저장된 환경에서는 보안 침해 시 피해 범위가 급속도로 확대될 수 있어, 보다 근본적인 보안 강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모코엠시스는 자사의 문서중앙화 솔루션인 '엠파워 이지스-씨(Mpower EZis-C)' '엠파워 보안파일서버(Mpower SFS)' '엠파워 클라우드(Mpower Cloud)'를 도입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긴급 보안 정책 점검 △접근 권한 설정 확인 △문서 반출 통제 설정 검토 등 전방위적인 기술 지원을 즉각 가동했다.

모코엠시스 관계자는 “대규모 유출사고와 관련된 우려 속에서 단순히 망 분리만으로는 더 이상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며 “문서중앙화 솔루션인 '엠파워 이지스-씨'는 문서의 생성부터 저장, 열람, 반출까지 전 과정을 중앙에서 통제해 실질적인 정보 자산 보호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엠파워 이지스-씨'는 △개별 PC 내 문서 저장 차단 △중앙 서버 기반 통합 관리 △사용자별 접근 권한 설정 △문서 변경 및 열람 이력 추적 △외부 반출 사전 승인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내부자료 유출 및 외부 침입에 대한 다중 방어 체계를 제공한다.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정책을 지원하며 뛰어난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고 있다.

모코엠시스는 기존 고객사에 대한 보안 점검을 강화하는 동시에, 잠재고객을 위한 최적의 보안솔루션 공급을 통해 보안 체계 고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보안사업을 총괄하는 진충열 모코엠시스 부사장은 “망분리로 대표되는 물리적 인프라보다는 문서, 파일 등 데이터 자체를 통제, 관리하는 것이 보안 고도화의 핵심이 돼야 한다”며 “문서중앙화 기반 정보보안 전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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