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2.13 10:47 수정 2025.02.13 10:50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李 공직선거법 2심 무죄 나올 것…
모든 게 잘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어"
![](https://cdnimage.dailian.co.kr/news/202502/news_1739410129_1461289_m_1.jpeg)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이재명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국회에서 회동을 앞둔 것과 관련 "우리 민주진영, 그러고 민주당을 사랑해주시는 국민들께 안정감과 희망을 드리는 모습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13일 오전 SBS 라디오 '정치쇼'에서 "조기 대선까지 염두에 두고 그런 것은 아니다"면서도 두 사람의 회동에 대해 이 같이 평했다.
한 대변인은 "우리 민주당에는 DNA가 있다"며 "위기가 오고 어떤 꼭 필요한 시점에 있어서는 정말 본인보다는 여러 가지 공동체를 위해서, 당을 위해서 희생하는 정신들이 있다"고 했다. 이어 "거기에는 통합과 연대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와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국회 본청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다른 비명계 인사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도 다른 날 회동을 예고했다.
한 대변인은 이 대표가 최근 유튜버 김어준 씨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에 대해 자신이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여기에 대해 '2심에서 유죄가 나와도 조기 대선을 그냥 간다는 의지의 표현'이란 해석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은 무죄가 나올 것"이란 단언을 하기도 했다.
한 대변인은 "지금 재판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그 결과를 보고 우리 국민들이 판단할 것으로 그렇게 보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지금 이 대표가 이런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도 가장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신임과 기대를 받는 것 아니겠느냐"며 "모든 것이 잘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