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유저 눈높이 맞춘 'BM' 발굴... "블소 재화로 배틀패스 구매"

2024-10-22

블소, 신규 서버 오픈·업데이트

엔씨 "합리적 BM 위해 변화 추구"

"게임 이용자 부담 낮추겠다"

엔씨소프트(NC)가 게임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합리적인 BM(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섰다.

22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이달 16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 신규 서버 'BNS NEO'를 오픈했다. 또, 게임 재화로 '배틀패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BNS NEO는 블소 고유의 판타지 배경을 현대적으로 리뉴얼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약 없는 경공과 변화하는 무공 시스템 등을 통해 자유로운 액션성을 제공한다.

배틀패스는 BNS NEO 주 수익모델이다. 일정 기간 캐릭터 레벨을 올리거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등 특별 미션 완료 시 성과를 지급하는 프리미엄 혜택이다. 게임 내 유료 재화 '신석'으로 배틀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출시한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에도 동일한 BM이 적용됐다. TL은 "합리적인 BM"이라는 이용자들 호평에 힘입어, 글로벌 이용자 수 400만명을 돌파했다.

엔씨소프트는 게임 이용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 중이다. PC MMORPG '리니지W'는 게임 내 무료 재화의 활용도를 높인 '경제 특화 월드'를 선보였다.

모바일 MMORPG '리니지 2M'은 재화의 가치 보존을 최우선 고려하는 '가치 보존 월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유일 등급이 없는 '리부트 월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블소는 18일 오전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사용량 상승 게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출시 후 첫 주말을 지나면서 PC방 순위는 15위로 상승했고, 게임 총 사용시간도 4배 증가했다. 오는 23일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도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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