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男들의 원조 패션 우상' 배정남, 아방가르드한 패션 화보 공개

2025-07-09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이탈리아 패션 매거진과 함께 촬영한 화보에서 또 한 번 독보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배정남은 파리 패션위크 2026 S/S 송지오(SONGZIO) 'POLYPTYCH'(폴립티크) 컬렉션 모델로 참여하면서 이탈리아 패션 매거진 'PAP'와 함께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사진 속 배정남은 거친 흑백 톤 속에서 건조하고 남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마치 영화 스틸 컷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한복 도포를 재해석한 재킷, 빈티지 밀리터리에 현대적 감각이 가미된 자켓, 카고팬츠 등 아방가르드한 디자이너의 의상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배정남은 1983년생으로 부산 옷가게에서 일하다가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2009년 SBS 드라마 '드림'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며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1990-2000년대에 그가 선보인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밀리터리 패션, 바이크 패션은 많은 3040 남성들이 따라할만큼 당시 한국 패션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배우, 예술가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그는 지금까지 국내외 패션위크 무대에 설만큼 모델로서 건재함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배정남은 2025년 JTBC드라마 '신의 구슬' 방영을 앞두고 있다.

'신의 구슬'은 호국의 성물을 찾아 나선 원정대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배우 안보현, 수현, 이성민 등이 출연한다.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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