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5' 심규덕, '티메프 사태' 피해자 집단소송 변호 맡아…엘리트 스펙 눈길

2024-09-14

(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MBN '돌싱글즈5' 출연자 심규덕이 '티메프 사태' 피해자 집단 소송 변호를 맡았다.

14일 매일경제는 신규덕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 심이 지난 7월 말부터 티메프 사태 피해자들의 집단소송 등 법률 대리를 맡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29일 법무법인 심은 티메프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을 맡아 큐텐을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당시 심 변호사는 직접 고발장을 들고 같은 로펌에서 일하는 심준섭 변호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1992년생인 심규덕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서울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그는 지난 5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방영된 MBN '돌싱글즈5'에 출연했다.

심규덕은 해당 방송에 출연했던 박혜경과 최종 커플로 성사됐으나, 현실 커플로 발전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당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 "대형 로펌에서 일하다가 최근에 사무실을 개업했다. 주로 맡고 있는 분야는 인수·합병(M&A) 업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법원장 안병욱)는 지난 10일 티메프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이는 티메프가 지난 7월 29일 기업 회생을 신청한 지 44일 만이다.

회생 절차가 개시되면서 두 회사는 채권자 목록 작성, 채권 신고와 조사 등을 거쳐 회생계획안을 마련해야 한다.

채권자 목록은 다음 달 10일까지, 채권신고는 내달 24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또한 12월 27일에는 회생 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정부가 추산한 티메프 관련 피해액은 1조 3000억원에 달했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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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9/14 15: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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