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사례 선정

2024-10-04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지난달 25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고 오늘(4일) 밝혔다.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공유회’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주관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장인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부처와 국회, 민간 기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마녀공장은 화장품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일·가정 양립 우수 사례로 선정돼 행사 첫 번째 순서로 성과를 발표했다. 주요 사례로는 임직원의 완전 자율 출퇴근이 가능한 ‘월단위 선택적 근로 시간제’가 소개됐다. 해당 정책은 ‘코어 타임(집중 근무 시간)’ 없이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조율할 수 있어 자녀를 둔 임직원들에게 ‘충분한 육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직률 74% 감소 ▲초과 근무 54% 감소 ▲결혼과 사내 출생아 수 각각 3배 증가 등 완전 자율 출퇴근 제도 시행으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도 공유해 행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마녀공장은 자율 출퇴근제 외에도 ▲출산 휴가 기간 100% 급여 지급 ▲난임 시술 치료 유급 휴가 제도를 운영하며 임직원의 출산, 육아를 위한 복지를 갖추고 있다.

한상범 마녀공장 인사팀 차장은 “’월단위 선택적 근로 시간제’ 시행 후 다방면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며 일·가정 양립 우수 기업과 사례에 선정돼 영광이다”며, “저출생과 인구 문제 속에서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제도를 확충하며 기업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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