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영덕군 이웃사촌마을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일부터 11월 11일 총 10일간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확장 및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국가협의회 포럼 초청을 위하여 영덕군과 함께 튀르키예, 키르키스탄, 태국, 베트남을 방문하였다.
영덕군과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는 △튀르키예 리제 정부(라미 메틴 시장), 레제프타이이프에르도안대학교(일마즈 유수프총장), 오쿠르기업(하산 회장) △키르기스스탄 국립과학교육원(압드라흐마토프 원장), 알라투국제대학교(산자르베크 에르돌라토프 총장) △태국 두라키즈 푼딧 대학교(다리카 라타피팟 총장) △베트남국립대학교 보건과학대학교(부하이콴 총장)를 만나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교육, R&D, 산업화 분야 등 교류 확대 협력 방안 및 인적, 물적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국가 간 MOU 체결의 주요 내용으로는 △전통의학 국제공동연구 및 교육과정 공동 개발 △기술협력(에듀팜, 코스메틱 등) △국가 간 협의회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국가에 전통의학을 기반으로 하여 대학이 중심이 되는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하고 참여 국가별 다양한 기술교류를 위하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도출하고,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튀르키예, 키르기스스탄, 태국, 베트남은 2024년 12월에 개최될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국가협의회 포럼에서 경상북도-영덕군-대구한의대학교-해당국정부-해당국대학-해당국기업 간의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자 한다. 이는 몽골, 우즈베키스탄 MOU 체결 이후 추진되는 협약으로써, 아시아를 넘어서 유럽 국가들도 해당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다양한 국가들이 전통의학을 기반으로한 한국과의 교류에 대해 희망을 나타내고 있다.
2024년 12월 17일부터 20일에 경상북도에서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국가협의회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원활한 개최를 위해 6개국(몽골,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예,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태국)의 초청을 진행한다.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각 국가별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몽골은 천연소재 생산과 코스메틱분야,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소재기반 약제 및 제품개발을, 튀르키예는 기능성 식품(메디푸드 등), 태국은 스마트팜과 약제연구, 키르키스스탄은 스마트팜과 코스메틱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내었다
이종석 영덕군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장은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하여 영덕군에서 많은 행정적·제정적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각 국가가 협력하여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대한민국에서는 인구소멸 대응의 대표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캠퍼스 구축과 공동 연구에 대해 영덕군에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라미 메틴 튀르키예 리제 정부 시장은 “오늘 협의를 계기로 대구한의대학교와 영덕군과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하고 발전할 방안을 만들어 가고자하며, 오는 12월 국제포럼에서 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설정하여 장기프로젝트로 추진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