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체매립지 공모 실패 등 도마 위… 22대 국회 첫 국감 7일 막 올라

2024-10-06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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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7일 막을 올린다. 인천의 현안 중 수도권매립지를 대신할 대체매립지를 찾기 위한 공모의 잇단 실패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지연 등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6일 국회에 따르면 이번 국감은 오는 11월1일까지 총 26일간 17개 상임위원회가 802곳의 대상 기관을 상대로 열린다.

인천과 관련해 15일 교육위가 국립대학법인 인천대를 상대로, 같은날 환경노동위가 중부지방고용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한다. 16일에는 기획재정위가 인천지방국세청 등에 대한 감사를 벌인다.

이어 17일에는 환노위가 한국환경공단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에 대한 국감을 벌인다. 환경부와 SL공사의 수도권매립지 대체매립지 공모의 잇단 실패 등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법제사법위는 18일 인천지방검찰청, 22일 인천지방법원에 대한 국감을 한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21일 해양경찰청과 인천항만공사(IPA)에 대한 감사를 벌인다.

22일에는 교육위의 인천시교육청에 대한 감사와 함께 국토교통위는 같은날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국정감사를 한다.

이와 별개로 국토위는 맹성규 의원(인천 남동갑)이 위원장으로 있는 만큼, 인천 송도에서 출발하는 GTX-B 및 D·E 노선, 제2경인선 등에 대한 질의 등이 나올 전망이다. 또 25년만에 급물살을 탄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사업의 추진 상황 등의 점검이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국감에서 인천의 현안 사항이 다뤄지는 것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국감 과정에서 정부의 사업의 추진 사항 등에 대한 파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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