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관리자가 뽑은 ‘삼성세무서 강화수 조사관’

2024-10-07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삼성세무서 강화수 조사관이 국세청 정보분야 컨설턴트로 선정되어 멘토활동을 통해 지난 16년간의 노하우를 전파하며 정보분야 후진양성에 기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강 조사관은 국세청 조사국에서 추진하는 정보분야 컨설턴트 활동을 2022년부터 3년 연속 임명되어 정보전문요원으로서 정보자료 수집과 관련된 컨설팅 교육을 시행하는 등 정보분야 직원들이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강 조사관 본인의 정보 업무 경험을 토대로 직접 작성한 교제를 배포해 정보수집 기법, 정보분석 노하우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멘토로서 업무상담을 하는 등 강의와 소통을 통해 정보분야 직원들의 정보실무 마인드를 높이고 있다.

나아가 부가가치세과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보교육을 실시해 우수사례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정보수집에 어려움을 겪는 신규 직원들의 정보마인드를 높이는데도 기여했다.

삼성세무서에 따르면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정보수집 활동으로 시장흐름을 수집해 현황분석과 내부보고를 통해 음성탈루 세원을 발굴하고 조사로 세수확보에 기여했다.

또 강 조사관은 현장 중심의 정보자료 수집과 양질의 정보자료 보고서로 조직성과 제고, 국세청 세수확보에 기여하는 등 ‘2024년 세원정보분야’에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신종 탈루유형 분석해 사각지대에 있는 세원양성화 발굴 우수 정보자료를 다수 제출해 실적을 거양하는 등 국세행정발전에 기여했다.

강 조사관은 국세청에 임용된 뒤 20년간 봉직하면서 세원정보 분야에서만 무려 16년간 근무하는 등 이른바 ‘국세청 여성공직자’ 가운데 최장기간 근무하고 있다.

불법 농지 토지 정보수집을 비롯해 PG사를 이용한 탈루형태 정보수집,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탈세정보 수집, 유흥업소 실사업자 정보수집, 마약 유통업자 정보수집, 주식투자 리딩방 정보수집, 법조브로커 알선수수료 탈세분석 등현장 위주의 정보를 입수해 탈루세원을 양성화했다.

강 조사관은 2019년 전국에서 세원정보분야 직원 5명을 선발하는 우수실적 공무원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2024년 상반기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되어 국세청장 표창 수상했다. 일선세무서 세원정보분야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수집, 노하우 스킬 등을 전파한 공로를 조직내에서 인정받았다.

삼성세무서 이양우 조사과장은 “세원정보분야는 특화된 분야로서 현장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면서 “강 조사관은 업무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본인은 업무는 물론 후배양성에도 멘토로서의 노하우를 전파하는 등 직원들로부터 닮고싶은 ‘롤모델’ 역할을 하고있다”고 말했다.

김종복 삼성세무서장은 “국세청 각 부서의 업무가 어느하나 중요하지 않는 분야가 없다. 특히, 세원정보분야는 업무의 특성상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 이른바 국세청 조사국의 ‘암행어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실제로 세원정보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국의 일선세무서 직원들은 음성탈루 분야에 대한 탈세정보 수집뿐만 아니라 현장중심의 활동을 통해 어려운 납세환경의 다양한 의견을 선제적으로 적극 수렴해 성실납세와 따뜻한 세정을 구현하는 순기능적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국 세원정보분야 직원들의 멘토(Mentor)로서 솔설수범하고 있는 강화수 조사관은 상명여고, 성신여대를 졸업한 뒤 2004년 9급공채로 국세청에 입사해 용산세무서 징세과에 첫 발령을 받았다. 이후 현장중심의 정보업무는 반포세무서 조사과, 용산세무서 조사과, 영등포세무서 조사과, 동작세무서 조사과에 이어 삼성세무서 조사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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