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일텍푸라, 유독가스 저감 효과 갖춘 플라스틱 소재 개발

2025-02-12

최근 화재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 안전이 업계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진일텍푸라가 화재 진압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라스틱 소재 ‘MP5000’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난연 PVC와 같은 난연 플라스틱은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와 함께 많은 검은 연기를 발생시키는 문제점이 있다. 반면 진일텍푸라가 이번에 개발한 MP5000은 무게가 20% 가벼우며, 검은 연기가 발생하지 않고 유독가스와 연기의 발생량이 현저히 적다는 장점이 있다.

김성윤 진일텍푸라 대표는 “MP5000을 제품과 생산 장비에 적용할 경우 경량화와 화재의 2차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P5000 소재는 미국 인증 표준 난연성 테스트인 UL94의 최고 등급인 V-0등급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인증받았다. V-0등급은 리튬 배터리 및 기타 배터리의 생산 라인에 적용되고 있는 최고 수준의 난연 성능 등급이다.

진일텍푸라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특수 소재 개발 및 생산 가공 업체로, 다양한 산업용 신소재를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TP(Technical Plastic), MC Nylon, PTFE (Teflon) 등의 소재를 생산하며 특수 원료의 배합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가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개발하고 있다.

진일텍푸라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성능 특수 소재 개발을 통해 다양한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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