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숲 조성…중부발전 인공어초 32기 설치

2025-01-02

<본 기사는 에너지타임즈 유튜브 쇼츠뉴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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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인근 해역에 바다숲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가 설치됐다. 30년생 소나무 1000그루 이상이 흡수하는 탄소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이영조)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제주발전본부(제주 제주시 소재) 인근 해역에 해양탄소흡수원(일명 블루카본)인 바다숲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 32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인공어초는 해양환경조사와 퇴적물 분석, 전문가 추천 등 선정절차를 거쳐 다양한 종류의 해조류 이식이 가능한 멀티 기능형이다. 또 해조류 이외에도 다양한 수중생물 서식처와 먹이원 역할을 제공함에 따라 해양생태계 복원과 함께 어촌계 소득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인공어초를 활용한 바다숲 조성사업은 기후변화와 해양오염 등으로 훼손된 연안 생태계를 경제적으로 복원할 수 있고, 1㎢당 연간 337톤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태환경 조성과 온실가스 감축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블루카본은 바다와 습지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로 산림과 같은 육상생태계가 흡수하는 그린카본보다 탄소흡수 속도가 최대 50배 이상 빠르고 단위면적당 탄소 고정량도 2배 이상 높아 최근 국제사회에서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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