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방패 모형 인증해
원년 팬 고인물 유저 입증

배우 김정난이 전설의 검을 받았다.
김정난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요즘 손가락이 아파 성역에 자주 못 가는데, 이렇게 멋진 선물을 주시다니 어떤 악령도 우리집에 얼씬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첨부한 사진에는 게임 회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김정난에게 보낸 선물이 담겨 있다. 게임 ‘디아블로4’ 신규 직업 성기사 콘셉트로 제작된 대형 검과 방패 모형으로 김정난의 영문명이 적혀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어둠이 드리운 성역에 배우님의 고요하지만 강한 에너지를 비춰 주시기 바라며”라고 적어 김정난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누군가는 배우님이 ‘디아블로’를 플레이한다는 사실을 ‘반전미’라고 표현했지만 저희는 잘 알고 있다”며 “이제 ‘디아블로4’로 돌아와 성역을 밝혀주실 시간”이라고 했다.
김정난은 ‘디아블로1’이 출시될 때부터 플레이해 온 ‘고인물’ 유저로 찐 ‘디아블로’ 팬이기도 하다. 다만 김정난은 이번에 출시한 ‘디아블로4’에 대해 “역대급으로 재미없는 망작”이라며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