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옹테크-아니시모바, 다음달 코리아오픈 출격

2025-08-29

올해 테니스 메이저대회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대결한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와 어맨다 아니시모바(9위·미국)가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에 나란히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9일 시비옹테크와 아니시모바 등이 포함된 대회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004년 창설한 WTA 투어 코리아오픈은 올해 다음달 13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다.

올해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자 시비옹테크는 4대 메이저대회 단식에서 6차례 우승한 톱클래스 선수다. 현재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또다른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 받는다. 특히나 시비옹테크의 아버지 토마즈는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폴란드 조정 국가대표로 한국을 방문한 인연이 있다.

아니시모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리아오픈 참가를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코리아오픈 정상에 오른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22위·브라질), 준우승자 다리야 카사트키나(18위·호주) 등도 또 한 번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밖에도 클라라 타우손(14위·덴마크), 로이스 보아송(46위·프랑스), 소피아 케닌(27위·미국) 등이 주목할 만한 선수들이다.

WTA 500 등급을 부여 받은 코리아오픈의 총상금은 112만9610달러(15억7000만원)로 정해졌으며 13일부터 이틀 간 예선을 치른 뒤 15일 본선을 시작한다. 코리아오픈 첫 대회가 열린 지난 2004년에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정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07년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2012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 2017년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2023년 제시카 페굴라(미국) 등 톱클래스 선수들이 이 대회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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