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화연애담’ 한승연 “시원섭섭한, 더욱 아쉬운 마음” 종영소감

2025-03-07

배우 한승연이 ‘춘화연애담’ 종영소감을 팬들에게 전했다.

한승연은 지난 6일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에서 자기 뜻을 밝히는 데 스스럼없고 자존감이 높은 양갓집 규수 지원 역을 맡아 끝까지 강인한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 화에서 지원은 세자빈의 고통스러운 혼인 생활 종결을 위해 사대부가 여인들의 연판장을 모아 임금 앞에 나섰다. 노한 임금이 “괘씸하다” 꾸짖자, 지원은 “많은 여인들이 세자빈 마마를 구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동의하였습니다! 민심은 천심이라지 않습니까”라고 맞서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승연은 단호한 눈빛과 어투로 지원의 결연한 의지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는 여성들이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시대 속에서 주체적인 여성상을 유연하게 그리면서 ‘춘화연애담’의 여성 서사를 이끄는 핵심 인물로 활약해 큰 호평을 받았다.

한승연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작품이라 시원섭섭한 마음이 크다. 특히 지원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깊어 더욱 아쉬운 마음이다”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뿌듯했고, 그만큼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강인한 면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완성한 한승연은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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