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김예빈 소위, 2025 학군장교 임관식 대통령상

2025-03-05

[미디어펜=문상진 기자]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 학생군사교육단(이하 학군단) 김예빈(융합보안공학과 21학번) 소위가 2025년 학군장교 합동임관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육군학생군사학교 대연병장에서 열린 합동임관식에서 수여된 대통령상은 학군단 임관예정자 중 각종 군사훈련 평가, 품성과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후보생 한 명에게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김예빈 소위는 학군 63기로 입단해 3학년 및 4학년 하계 입영훈련에서 전체 1등을 기록했다. 특히 학군단 내 자치 지휘 근무자로서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후보생들의 모범이 되었으며, 우수한 학업 성적을 병행하며 우수한 자질을 갖춘 학군후보생으로 손꼽혔다.

김예빈 소위는 "우리 대학의 학군단에 대한 전폭적인 관심과 학군단장을 비롯한 전 인원이 '성신일존'이라는 학군단 구호 아래 하나되어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군 장교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성신여대 학군단에서 진행된 임관전 축하행사에는 이성근 총장을 비롯해 육군학생군사학교장, 백호영 학군단장이 참석했으며, 특히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인 조용주 대위(학군단 54기)와 이수지 대위(학군단 58기)가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예빈 소위를 비롯한 우수한 후보생들이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학총장 표창, 육군참모총장 표창, 육군학생군사학교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올해 임관한 23명의 학군 63기 소위들은 3월 초 각 병과학교에 입교해 신임 장교 지휘 참모과정 교육을 수료 후, 6월 말 각지 부대로 배치받을 예정이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