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물 만난, 박서진

2025-05-25

‘살림남’ 박서진이 물 만났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박서진이 해남 체험을 완벽하게 해내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주에 이어 박서진과 동생 박효정은 아버지가 좋아하는 해산물을 직접 대접하기 위해 바다로 나섰다. 삼천포 해녀, 그의 아들 해남과 함께 물질을 시작한 박서진 남매는 물 만난 고기처럼 시종일관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박서진은 숨참기부터 소질을 보였고 수직 잠수까지 한 번에 성공하며 빠르게 바다에 적응했다. 이어 멍게와 해삼까지 거뜬하게 채취한 박서진은 “해남해도 되겠다”는 해녀의 칭찬을 이끌어내기도. 기본기부터 센스까지 모두 갖춘 그의 모습은 삼천포 돌고래 그 자체였다. ‘살림남’을 통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줬던 박서진의 완벽한 물질은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동생 박효정과 해남의 로맨스를 일찍이 예견한 박서진은 시종일관 둘의 대화에 귀를 기울였다. 해남과 대화를 나누는 박효정의 광대가 올라간 것을 보고, “바닷물이 달콤하다”는 능청스러운 말과 함께 새어 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한 박서진은 그동안 자신이 계략과 조작으로 만들어낸 박효정의 과거 로맨스와는 달리 이번 로맨스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확실한 로맨스를 위해 사전에 부모님께 전화를 했고, 부모님은 한달음에 박서진 남매가 물질을 하던 바다로 찾아왔다. 급작스럽게 해녀 모자와 식사를 하게 된 박서진의 부모님은 예비 사위(?) 해남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박서진 역시 마지막까지 동생 자랑을 늘어놓으며 둘의 로맨스를 응원했다. 광대 승천 동기화가 일어난 박서진 가족의 유쾌함은 주말 밤에 즐거움을 더했다.

‘살림남’을 통해 매번 가식 없는 일상 속 진정성으로 공감과 웃음을 선사한 박서진은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은 물론 동생을 위하는 마음까지 엉뚱하면서도 해맑게 풀어내며 재미를 극대화했다. 진심을 웃음으로 버무리는 그의 매력이 이번 주에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이렇듯 매 주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며 ‘살림남’에서 특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박서진. 평범한 순간도 특별하게 만드는 박서진의 다음 이야기가 벌써 궁금해진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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