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수정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촌뜨기들'에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다.
'파인:촌뜨기들'은 1977년 신안 앞바다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범죄 드라마다.
임수정은 강한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직진하는 홍백산업의 안주인 '양정숙' 역을 맡았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한 스틸 컷 사진 속 임수정은 70년대 스타일의 볼륨 단발 머리에 진한 화장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임수정은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와는 다른 결을 가진 새로운 역할이라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커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정숙은 자신의 욕망에 굉장히 충실하고 그것을 드러내는 데 전혀 주저함이 없다. 자신의 욕망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도 배려하지 않고 직진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파인:촌뜨기들'은 2014년 다음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된 윤태호 작가의 웹툰 '파인'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실제 1970년 신안 앞바다 보물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디즈니 플러스는 오는 7월 16일 3개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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