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재산처와 발명진흥회가 오는 21일 양재 엘타워에서 지식재산(IP) 중심의 혁신 전략과 사업화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지식재산(IP) 사업화 컨퍼런스 LIFT IP(Linked to Innovation, Future and Technology with IP)'를 개최하는 것과 민간 IP 서비스 업계가 불만을 토로했다.
올해 행사에는 야나두 김민철 대표가 '초격차 시대의 스타트업 생존 전략'을 주제로 초격차 시대의 생존 전략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차이를 만드는 기업의 길을 제시한다.
또 식음연구소 노희영 대표는 '관점을 뒤흔드는 기업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기업이 자신만의 철학과 아이덴티티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션은 IP사업화, IP거래, IP창업, IP IR등 4개 트랙으로 구성되는데 분야별 우수 사례와 성공전략을 공유한다.
아울러 컨퍼런스와 함께 지식재산거래 유공자 포상, 민관협력 IP전략지원(CIPO)네트워킹, 기업-투자ㆍ기술거래ㆍ지식재산 일대일 상담회, 수혜기업 우수사례 전시 등 다양한 관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 민간 IP 사업화 전문가가 배제됐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IP서비스 기업의 한 대표는 “무엇을 위한 행사인지 목적이 불분명하고 IP서비스 업계 전문가 참여 없는 공공기관 중심의 전시성 행사”라며 “지식재산처가 변화 없이 과거 특허청의 일하는 방식을 답습하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