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APR 스카우트 재단 기금모금 만찬 참석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은 지난 19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APR 스카우트 재단 기금모금 만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5개국 120명의 주요 인사들이 모여 스카우트 운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 중요한 자리였다.
오춘자 전주한옥마을 협동조합 이사장이 이끄는 전북연맹 대표단은 6명의 주요 지도자들과 함께 참석했으며, 스카우트의 가치와 청소년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조하며 전북연맹의 역할을 널리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은 참가자 전원 한복을 착용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스카우트 지도자 및 회원들에게 태극선을 나눠주는 등 한국 문화를 홍보하며 국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평화, 환경 지속 가능성, 지역사회 참여라는 스카우트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는 데도 앞장섰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스카우트 활동을 위한 기금 마련에도 기여했다.
오춘자 대표단장은 "이 중요한 행사에 전북연맹을 대표해 참석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다"면서 "이번 만찬은 전북 스카우트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스카우트 운동 발전에 기여하고, 청소년들이 더욱 넓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기금모금 만찬은 대만 스카우트 연맹 주최로 열렸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스카우트 재단은 1992년부터 회원국 내 국가 스카우트 조직(NSO)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을 모금해 왔다. 이를 통해 조직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서비스와 청소년 운동에 대한 지원을 확장하며, 인프라를 개선하고, 수익 창출 프로젝트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데 필요한 프로젝트 보조금과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