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부선 고속열차 지연과 관련해 노동부 장관과 협의를 통해 APEC 회의때는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역에서 경주까지 가는 외국인이 2만명으로 예상되는데 열차가 지연되면 국가 위상과 이미지에 문제가 있는것 아니냐는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해 김윤덕 장관은 "노동부 장관과 조속히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권 의원은 "경부선 고속열차 정시율이 62.5%밖에 안된다"면서 "사고는 남성현에서 청도 구간 8km 구간에서 사고가 났는데 지금 현재 작업중지 명령은 코레일 대구본부 전체 노선인 300km에 작업 명령을 내려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레일은)두달 동안 가만히 있다가 오늘 아침에 일부 해제를 요청했다"면서 "장관님이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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