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허남준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생일 카페’를 찾았다가 소란에 휘말렸다.
허남준의 팬들은 지난 9일인 허남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한 카페를 빌려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허남준은 팬들의 마음에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그러나 허남준이 방문한 시간대에는 행사를 주최한 운영자의 지인과 일부 팬들만이 입장 가능했으며, 문을 잠근 상태로 배우와의 폴라로이드 촬영, 생일 축하 노래, 상장 전달 등의 비공개 일정이 진행됐다.
이 부분에 대한 팬들 사이의 논란이 심해지자 11일 허남준의 소속사 에이치솔리드 측은 “최근 일부 팬분들께서 준비해주신 비공식 행사에 배우가 직접 현장을 찾은 일이 있었다. 그러나 본래 의도와는 달리 예상치 못한 소란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 논의를 거친 결과, 앞으로는 공식 일정 외에 팬 행사에 배우가 개별적으로 방문하거나 사전 공지를 통해 정식으로 참여하는 일은 없을 예정임을 안내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배우는 팬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마음을 항상 감사히 여기고 있으며 앞으로는 그 마음에 조용히 응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19년 영화 ‘찻잔처럼’으로 데뷔해 ‘낙원의 밤’ ‘인질 ’혼례대첩‘ ’스위트홈‘ 등이 출연한 허남준은 ’유어 아너‘ ’지금 거신 전화는‘ ’별들에게 물어봐‘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차기작으로 JTBC 드라마 ’백번의 추억‘을 정해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