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박성광(44) 아내 이솔이(37)가 근황을 밝혔다.
이솔이는 지난 27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바빠서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하루를 보내고도 내일 오전에 해야 할 to do list가 10개를 넘어가고 있다가 문득 다가올 9월 일정이 벌써 꽉차 있다는 두려움과 동시에 이렇게 일을 벌이고도 감당할 체력과 건강이 있다는 안도와 감사에 묵직한 저항감까지 더해온 이상한 양가 감정으로 울렁거리는 밤"이라고 적었다.
"하지만 무조건 감사"라고 강조했다.
이솔이는 지난 4월 2일 본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었고, 제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했다.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았기에, 1년, 3년을 더 살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며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3년 전쯤 가족들의 보호 속에서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알렸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8월 박성광과 결혼했다.
임신을 준비하고자 퇴사했는데 회사를 그만둔 지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부부는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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