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갈라디너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달란 아시아육상연맹회장.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갈라디너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환영사를 하고 있다.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구미시는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지난 25일 갈라디너 행사를 금오산 관광호텔에서 아시아 각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아시아육상연맹(AAA) 갈라디너 행사는 단순한 만찬을 넘어, 아시아 육상계 인사들이 모여 교류하고 성과를 기념하며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공식적이고 상징적인 자리다. 구미시도 이번대회를 계기로 국제 외교 행사를 추진하며 글로벌 외교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갈라디너에서는 아시아육상 가족의 화합을 이끌어 내며 국경을 넘는 우정과 협력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대회 성공 개최, 우수 선수와 임원에 대한 시상을 가져으며, 총회에서 이라크 사무총장에게 '아시아 스포츠 리더십 핀'이 수여되었다.
개최 도시인 구미시에서는 문화, 음식, 공연 등이 소개되며, 도시 이미지 제고와 국제적 관심을 유도하는 데 기여를 했다. 구미 대표 국악인 이소정 명창과 비경무용단의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예술을 외국인에게 소개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위원장 김장호 구미시장‧육현표 대한육상연맹회장, 달란 아시아육상연맹회장을 비롯한 각국의 내외빈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김장호 대회조직위원장은“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구미시를 찾아주신 아시아 각국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아시아 각국의 우정을 다지고 국제 교류를 확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구미시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더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