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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권도신문]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GTA)가 주관하는 2025년도 태권도장 지도자 직무 연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연수는 태권도 사범들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연구와 과학적 접근을 접목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겨루기의 과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가 진행되었다. 발표자는 1950~60년대의 호신겨루기 역사와 발전 과정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현대 태권도의 경기 방식과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분석을 제공했다. 발표 자료에는 국기원 교본을 기반으로 한 연구 내용이 포함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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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에 참석한 한 사범은 “태권도가 단순한 무도가 아닌, 과학적 분석과 연구를 통해 더욱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을 도장에서 적용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웅철 회장(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은 “태권도 사범들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연구를 통해 태권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직무 연수는 광주광역시 태권도 지도자들이 참석하여 최신 트렌드와 교육법을 공유하는 장이 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향후에도 이와 같은 기회가 지속적으로 제공되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