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의 봄’ 박지후 “재난 작품 안 하니 메이크업 제대로…두 남주의 사랑, 근무환경 좋아”

2025-04-28

SBS 새 수요극 ‘사계의 봄’에 출연한 박지후가 장르물이 아닌 로맨스물에 출연하면서 달라진 것에 대해 말했다.

박지후는 28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사계의 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성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 서혜원, 김선민이 참석했다.

박지후는 이 작품에서 어머니의 사망사고 이후 꿋꿋하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작곡가로서의 꿈을 키우는 김봄 역을 연기한다. 그는 작곡 의뢰로 인연을 맺었던 사계(하유준)와 다시 인연을 맺으면서, 서태양(이승협)까지 얽히는 삼각로맨스의 중심이 된다.

박지후는 데뷔 후 2022년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의 남온조 역으로 주목을 받은 이후 tvN ‘작은 아씨들’ 오인혜, JTBC ‘기적의 형제’ 채우정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또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도 흙 칠갑을 하며 주로 피나 흙을 묻히며 고생하는 역을 도맡았다.

박지후는 이날 행사에서 “피, 땀, 눈물이 나는 재난 로맨스를 주로 하다 오랜만에 헤어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제대로 했다”며 “봄이라면 어떤 옷을 입으면 어울릴지 자주 생각했다. 나이대에 맞는 박지후를 담아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유준, 이승협 두 남자 주역들의 사랑을 받는 역할에 대해 “근무 환경이 좋고, 더 집중할 수 있다”며 웃기도 했다.

‘사계의 봄’은 ‘검은 태양’ ‘연인’ 등을 연출한 김성용 감독의 SBS 첫 번째 연출작으로 K-팝 스타로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밴드의 멤버 사계(하유준)가 갑자기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작곡가 김봄(박지후)을 만나 밴드를 결성해 재기하는 과정을 다룬 청춘 음악 로맨스극이다.

드라마는 다음 달 6일과 7일 1, 2회가 방송된 이후 다음 달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4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