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감원장에 이찬진 변호사 내정…李대통령 사시동기

2025-08-13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인 이찬진 변호사가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내정됐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임시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복현 전 금감원장의 후임으로 이 변호사를 임명 제청했다.

1964년생인 이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변호사로 활동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노동법학회에서 함께 활동한 인물이다. 특히 이 대통령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재판에서 변호인을 맡은 바 있다. 현재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이다.

금감원장 자리는 이복현 전 금감원장이 지난 6월 초 퇴임한 후 두 달 넘게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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