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격 유망주 홍재원…IPSC 액션에어 세계선수권 주니어 부문 우승

2025-08-04

대한민국 실용사격 유망주 홍재원(17세) 선수가 국제 실용사격 무대에서 주니어 세계 챔피언에 오르며 주목 받고 있다.

8월 3일(필리핀 현지 시간) 국제실용사격연맹(IPSC)이 주최한 ‘제2회 IPSC 액션에어 월드 챔피언십’에서 홍재원 선수는 AIR PRODUCTION OPTICS – JUNIOR 부문에 출전해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400여 명이 참가한 국제 대회에서 침착한 경기 운영과 정확한 사격 기술을 바탕으로 정상을 밟았다.

해당 종목에서는 홍재원(대한민국), 2위 Wang Yuwang(중국), 3위 Sievänen Leo(핀란드) 순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중 홍 선수는 대한민국 실용사격 사상 최초 주니어 세계 챔피언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월드 슛 메달’과 ‘IPSC 회장 메달’을 함께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IPSC KOREA는 “홍재원 선수의 우승은 한국 사격 스포츠의 가능성을 국제 무대에서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 선수는 “이번 우승은 저 혼자만의 결과가 아니다. 함께 응원하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가족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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