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테마이 슈 요 약
테마시황
▷산불 피해 복구 기대감 지속 등에 일부 조림사업/ 비료/ 농업/ 모듈러주택 테마 상승.
▷이 외 카카오뱅크, 골프, 강관업체, 日제품 불매운동(수혜), 조선, 자전거 등의 테마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하는 등 증시 약세 속 일부 테마만 상승.
▷반면, 트럼프 車 25% 관세 부과 발표 여파 지속 및 美 자동차 관련 주 하락 영향 등에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부품/ 타이어 테마 하락. 전기차/ 2차전지 테마 등도 하락.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2.07%) 급락 및 반도체 관세 우려, AI 거품론 부각 등에 반도체 대표주, 반도체 장비, 반도체 재료/부품, 시스템반도체, HBM, 온디바이스 AI 등 반도체 관련 테마 하락. AI 챗봇(챗GPT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 등도 하락.
▷AI 거품론 속 마이크로소프트(MS),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투자 취소 소식 등에 전선/ 전력설비 테마 연일 하락.
▷증시 급락 영향 및 배당락 여파 등에 증권 테마 하락.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여타 금융 테마도 하락.
▷최근 구리 가격 급등 속 부각됐던 비철금속 테마 하락.
▷비트코인 횡보세 지속 속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두나무 테마 하락.
▷유전자 치료제/분석, 면역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제약업체, 코로나19 등 제약/바이오 테마 하락.
▷알래스카 LNG 사업, 최대 6,300조원 규모 탄소비용 부담 분석 속 조선/ 조선기자재/ LNG/ 철강 중소형/ 피팅(관이음쇠)/밸브 등 알래스카 LNG 관련 테마 연일 하락.
▷철강 업황 둔화 우려 지속 등에 철강 주요종목 테마 하락.
▷검찰, 이재명 공직선거법 2심 무죄에 상고 소식 속 정치/인맥(이재명) 테마 하락.
▷이 외 LED장비, 드론, 통신장비, 메타버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PCB(FPCB 등), 공기청정기,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5G, 의료AI, 냉각시스템(액침냉각 등), 폴더블폰, 창투사, 증강현실(AR), 제4이동통신, 항공기부품, 사물인터넷, 태양광에너지, 유리 기판, 제습기, 폐기물처리, 석유화학, MLCC, 무선충전기술, 황사/미세먼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하는 등 증시 약세 지속 속 대부분 테마가 하락.
조림사업/ 비료/ 농업/ 모듈러주택
산불 피해 복구 기대감 지속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전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의성, 경남 산청 등 전국 5개 시도의 중대형 산불 영향 구역은 3만8,665ha로 서울 전체 면적(6만6,000ha)의 약 64%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짐. 산불 영향 구역이 갈수록 커지면서 피해 예상 면적도 이전 최대였던 2000년 동해안 산불의 2만3,794ha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산림청은 이날 정오 기준 경북 5개 시·군산불 평균 진화율이 94%라고 밝힘.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6일 산 불이 난 경북 안동을 찾아 신속한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행정안전위원회 등과 협의해 조립식 모듈형 주택 등 이재민 지원 방안을 언급한 바 있음.
▷이 같은 소식에 산불 피해 복구 기대감이 커지며 자연과환경, 효성오앤비, 누보, 조비, 금강공업 등 일부 조림사업/ 비료/ 농업/ 모듈러주택 테마가 상승.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부품/ 타이어
트럼프 車 25% 관세 부과 발표 여파 지속 및 美 자동차 관련주 하락 영향 등에 하락
▷지난 2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은 미국이 수입하는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25% 관세를 영구적으로 부과한다고 밝힘. 완성차뿐 아니라 핵심 부품에도 25% 관세가 적용될 예정으로 그동안 승용차·소형 트럭 등에는 2.5%, 픽업트럭에는 25% 관세를 부과했는데 이번 조치로 모든 수입차 관세율이 25%로 일원화됐음. 관세 발효 시점은 현지시간으로 4월3일 자정부터임. 이에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GM(-7.36%), 포드(-3.88%), 스텔란티스(-1.25%), 도요타 ADR(-2.80%), 혼다 ADR(-2.71%) 등 자동차 관련주들이 동반 하락.
▷전일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와 부품 관세율이 최종적으로 25%로 확정되지는 않겠으나 worst-case 시나리오(한국산 15% / 멕시코산 25%) 가정 시, 가장 크게 수익성이 하락하는 기업은 넥센타이어, 한온시스템, 금호타이어, 현대위아, 현대차, 기아, 한국타이어, HL만도, 현대모비스 순이라고 밝힘.
▷하나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 자동차업체들은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밝힘. 24년 기준 대미 수출은 현대차/기아가 101만대, 한국GM이 41만대를 기록했다며, 평균 수출가격은 2.3만달러였는데, 이를 기준으로 25% 관세가 부과되고 판매가격으로 전가시키지 못해 전액 비용으로 흡수할 경우 대당 800만원 정도의 이익 감소를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 자동차 부품업체들도 핵심 부품군에 대한 관세를 부과받게 되어 현지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고, 완성차의 수출 감소 여부에 따라 납품 물량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현대차, 기아,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한온시스템, 우신시스템, SNT모티브, 나라엠앤디, 한국무브넥스 등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부품 테마가 하락. 한국앤컴퍼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등 타이어 테마도 하락.
반도체 관련주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2.07%) 급락 및 반도체 관세 우려, AI 거품론 부각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 주식시장이 긍정적 경제지표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발표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3.49(-2.07%) 하락한 4,415.25를 기록. 특히, 엔비디아(-2.05%)가 미국 정부의 대중국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 압박과 중국 정부의 환경·에너지 규제 압박을 동시에 받으며 하락했고, AMD(-3.21%)는 AI 분야에서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제프리스의 분석에 하락. 브로드컴(-4.06%),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05%), TSMC ADR(-3.03%) 등 여타 반도체 업체들도 하락.
▷아울러 트럼프 美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 우려 및 AI 거품론 부각 등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를 발표한 가운데, 상호관세를 예고한 대로 4월2일(현지시간) 부과하겠다고 언급하는 등 반도체 관세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했음. 미국의 투자은행(IB) TD코헨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 취소 소식을 전하면서 미국 빅테크들의 AI 투자 거품론이 이어지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동진쎄미켐, 주성엔지니어링, 테스, 테크윙, 제우스, 이오테크닉스, 원익홀딩스 등 반도체 테마가 하락.
증권
증시 급락 영향 및 배당락 여파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발표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37%, 0.33%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53% 하락. 글로벌 무역전쟁 공포감이 커지면서 금일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동반 하락했으며, 국내 증시도 외국인 양매도 속 코스피/코스닥지수가 2% 가까이 급락.
▷아울러 유안타증권, DB금융투자, 신영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금일 배당락을 맞이했음. 주요 증권사들의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로,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기준일로부터 2거래일 전인 전날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했으며, 이날 배당금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일을 맞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이에 금일 유안타증권, DB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증권 테마가 하락.
정치/인맥(이재명)
검찰, 이재명 공직선거법 2심 무죄에 상고 소식 속 하락
▷언론에 따르면,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 2심 무죄 판결에 불복해 상고한 것으로 전해짐. 서울중앙지검은 이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을 심리한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이예슬·정재오)에 법리 오해와 채증법칙 위반 등을 이유로 상고장을 제출했음. 이에 따라 이 대표 사건 재판은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다시 판단을 받게 됐음.
▷검찰은 이 대표의 무죄 선고 후 "항소심 법원 판단은 피고인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이라며, "상고해 대법원에서 항소심의 위법을 시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음.
▷한편,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로 누가좋은지에 대해 물은 결과 이재명 대표가 34%로 1위를 기록했음. 다만, 이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하락했음.
▷이 같은 소식 속 오리엔트바이오, 에이텍, 동신건설, 수산아이엔티, 오리엔트정공, 에이텍모빌리티, 일성건설 등 정치/인맥(이재명) 관련주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