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국제 전시회 연속 수상

2025-11-13

R&D 기반 글로벌 기술경쟁력 입증

한국남동발전이 독일 iENA와 광주 BIXPO 2025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신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이달 1~3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iENA에 3점의 발명품을 출품해 은상과 국제발명가협회 특별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이어 5~7일 광주에서 열린 BIXPO 2025에서도 1점의 발명품이 은상을 받았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강기윤 사장 취임 이후 KOEN연구소 출범을 통해 발전 분야 R&D를 강화해왔으며, 이번 수상으로 기술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회사는 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KOEN형 디지털 트윈을 구축한 데 이어 중소기업 ㈜디엑스랩즈와 스마트 풍력발전단지 운영 디지털 트윈 기술을 공동 개발해 풍력발전 성능 분석과 이상 감지 기술로 iENA 은상을 받았다.

또 다른 출품작인 KOEN 디지털 트윈은 발전소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 예측 진단을 지원하는 기술로 동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두 기술은 BIXPO 2025에서도 체험형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iENA에서는 중소기업 ㈜일렉트리코와 공동 개발한 CTCS 스폰지볼 탈기·함수 장치가 은상을 받았으며, BIXPO 2025에서는 ㈜파이엇과 개발한 AI 패트롤 로봇이 석탄하역기 안전관리 기술로 은상을 수상했다.

강기윤 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 R&D를 지속하고 기술 사업화를 강화하겠다”며 “유망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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