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서울 연희동에 요가원을 차린다.
소속사 안테나 측은 29일 “이효리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을 개원, 9월 첫째 주부터 수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효리가 운영할 요가원은 ‘아난다 요가’로, 이미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개설했다. 남편인 이상순도 이를 팔로우 하면 힘을 실었다. 해당 요가원은 사전 예약제로 회원을 모집해 하루 세 타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효리는 오랜 기간 요가를 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예능 프로나 SNS를 통해서도 요가 사랑을 드러내 왔다.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과 요가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고,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요가 수업에 성실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난다’는 이효리가 지난 2023년부터 요가 ‘부캐’로 사용해온 이름으로, 직접 몸에 타투를 새겼을 정도로 애정을 보인 바다.
이효리는 그간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영향력을 펼쳐왔다. 유기동물을 위해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온 그는 최근 판매 수익이 유기견에 전액 후원되는 티셔츠를 직접 만들어 SNS에 소개했다. 지난 5월에는 이상순과 공동 이름으로 유기견 보호소에 사료 2톤을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10년여의 제주 생활을 마치고 서울로 이사해온 가운데, 요가원 개업이라는 놀라운 소식을 전하며 색다른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