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하루에도 수백, 수천개의 신제품이 출시되는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단번에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주목 받고, 선택 받기란 쉽지 않다. 때문에 기업들 역시 신제품을 개발 한 후에도 이를 홍보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인기를 이어 가는 것에도 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 그렇게 하더라도 성공을 보장 받을 수 없다.
그렇다면 최근 대세가 되고 있는 AI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넘어 AI를 활용한 홍보와 마케팅 방법을 도입하면 어떨까. 아마도 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시장경제>는 AI전문기업 celai(셀라이)와 함께 최근 대세가 되고 있는 AI를 활용해 매달 이슈가 된 신제품을 선정해 소개할 예정이다. 화장품 전문 기자가 AI와 함께 소개하는 이달의 신제품을 만나보자.

2월은 본격적인 화장품 시즌이 시작하는 3월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이른 상반기 주력 제품 출시가 많았던 기간이었다. 특히 인디브랜드를 중심으로 미국 공략이 가속화되면서 수출 중심 시장이 이어지면서 신제품들을 해외에 선출시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올해 2월 주목 받은 신제품 유형은 스킨케어였다. 차별화된 성분을 내세운 스킨케어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며 국내외에서 관심을 모은 것.
그중 눈길을 끈 제품은 하루하루원더(haruharu wonder)의 신제품 ‘블랙라이스 프로바이오틱스 베리어 에센스’였다. ‘블랙라이스 프로바이오틱스 베리어 에센스’는 지난해 미국과 유럽 아마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차세대 라이징 스타 인디브랜드로 부상한 하루하루원더의 2025년 상반기 시즌을 겨냥한 야심작이다.
하루하루원더의 대표 라인인 ‘블랙라이스’는 특허 받은 맞춤 발효 공법으로 흑미의 항산화 효과를 최대화 시키고, 차별화된 U.D.T 기술을 적용해 피부 속까지 빠르게 침투 시키는 탁월한 제품력을 자랑하며 하루하루원더의 성장세를 주도한 제품이다.
이미 미국과 유럽 아마존을 비롯해 오프라인 매장인 부츠와 왓슨스 등 글로벌 채널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 중이다.
블랙라이스 라인에서 선보인 이번 신제품 ‘블랙라이스 프로바이오틱스 베리어 에센스’는 흑미로 빚은 막걸리 지게미에서 추출한 업사이클링 성분에 2가지 프로바이오틱스를 배합해 탄생한 영양 가득 크림 에센스다.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필수 3대장 세라마이드와 콜레스테롤, 지방산을 각각 3:1:1의 황금 비율로 조합해 탄탄한 피부 장벽으로 가꿔주며, 쌀 지게미와 발효 흑미가 피부에 풍부한 영양감을 전하고, 판테놀과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피부 보습과 톤 개선을 돕는다.
막걸리처럼 뽀얗고 크리미한 텍스처가 피부에 닿는 순간 끈적임 없이 스며들어 깔끔한 마무리감을 선사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런 제품 특성으로 이 제품은 출시와 함께 일명 ‘막걸리 에센스’로 불리며 미국과 유럽에서 먼저 주목 받고 있다.

하루하루원더(haruharu wonder)의 신제품 ‘블랙라이스 프로바이오틱스 베리어 에센스’는 막걸리의 지게미에서 추출한 업사이클링 성분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한국적인 성분과 감성을 동시에 보유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적인 제품에 열광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 MZ소비자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한 셈이다.
또한 하루하루원더는 최근 국내외 화장품 기업들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피부 장벽’에 주목한 것도 최근 트렌드에 부합된다.
제품 상세 페이지에서도 하루하루원더는 “건조하고 푸석한 피부, 아직도 수분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시나요?”라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묻는다. 그리고 “해답은 피부장벽에 있다”고 대답한다. 또한 “토너부터 크림까지 차곡차곡 발랐는데도 건조하고 당기는 이유는 피부 장벽이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피부 장벽을 채워주는 제품으로 소개된 ‘블랙라이스 프로바이오틱스 베리어 에센스’의 핵심 경쟁력은 성분이다. 우선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필수 3대장 세라마이드와 콜레스테롤, 지방산의 ‘3:1:1 황금비율’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에게 어필한다. 또한 이를 더욱 디테일하게 5가지 세라마이드와 2가지 콜레스테롤, 5가지 지방산으로 확대해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수분을 끌어당기고 유지하는 성질이 있어 피부에 촉촉한 보습제 역할을 하는 성분인 ‘판테놀’을 화룡점정으로 더하면서 보습과 윤기, 영양까지 더하는 제품을 탄생시킨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2종인 갈락토미네스발효여과물과 비파다발효여과물을 함유한 것도 소비자들에게 신뢰로 다가선다.
이와 함께 피부 저자극 테스트 완료, 무향료, 피부 유해 의심성분 18가지 무첨가라는 안전성을 내세운 점도 눈길을 끈다.
소비자와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제품에 담았다. 제품 단상자 패키지 윗면에 작은 곡선을 넣어 열기 더 편리하게 만들었으며 전제품 패키지에 점자까지 적용했다. 또한 산림관리협회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에 콩기름으로 인쇄해 환경을 생각했다.
전통적으로 3월이 되면 국내외 화장품 기업들의 상반기 주력 제품들이 더욱 다양하게 출시된다. 특히 차별화된 성분과 이슈가 된 성분들이 스킨케어 시장에 치열한 경쟁을 가져올 것이 분명하다. 이는 인디브랜드들 사이에서도 예외는 아니며 미국과 유럽, 일본 등 한국 제품이 떠오르는 시장에서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 중인 하루하루원더의 2025년 상반기 겨냥 야심작으로 이미 사용해 본 이들의 후기가 계속 올라오고 있는 ‘블랙라이스 프로바이오틱스 베리어 에센스’가 과연 한국적인 성분과 감성으로 이들 경쟁에서 좋은 결과를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