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홍진경이 지드래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홍진경은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홍진경, 지디님 아밀리아제 묻은 밥그릇 못 씻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지난 2일 지드래곤이 출연하는 MBC 예능 ‘굿데이’에서는 지드래곤과 조세호, 데프콘, 기안84가 홍진경의 집에 방문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해당 방송에서 지드래곤의 ‘찐팬’을 인증한 홍진경은 지드래곤을 위해 직접 먹물 리조또를 만들어 대접하는 등 팬심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드래곤이 사용한 검은색 밥그릇과 지드래곤이 직접 커스텀해서 선물한 모자, 지압 슬리퍼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식사량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 지드래곤이 리조또를 말끔하게 비운 흔적이 인상적이다.
‘굿데이’ 방송에서 홍진경은 자신의 음식을 다 먹은 지드래곤에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진경은 지드래곤이 사용한 그릇을 씻을 수 없다며 “이거 이대로 그냥 보관해야겠다”며 지드래곤의 흔적을 남기고 싶어했고 조세호는 “내가 아크릴 판을 가져올테니 그대로 전시해라”며 거들었다.


홍진경의 SNS 게시물을 본 지드래곤은 웃음이 터진 이모티콘 댓글을 달며 반응했다. 누리꾼들 역시 “그만큼 지디를 사랑하신다는 거지” “이것이 최고의 성덕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홍진경의 팬심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