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군생활 근황 “후임이 안무 봐달라고 했는데 내가 까먹어”

2025-03-04

그룹 BTS 뷔가 군 복무 중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일 뷔는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 군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눈이 왔다. 제설 했다. 눈싸움했다. 눈싸움 잘한다”라며 운을 뗐다.

뷔는 “병장 2호봉이 됐다. 이제 여기서 2위다. 곧 서열 1위, 최근에는 특급전사가 됐다. 운동 열심히 했다. 열심히 하다가 갈비뼈 한 번 나갔다 돌아왔다”라며 “지금은 다이어트 한다. 몸무게 70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미(BTS 팬덤명) 많이 보고 싶어서 콘서트 영상 많이 본다”라며 “춤추고 싶고 노래 부르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후임동생이 블랙스완 안무 다 땄다고 봐달라고 했는데 제가 안무를 모른다. 까먹었다”라고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뷔는 “보물섬 박형식 배우님 멋있다. 정호석님 나 혼자 산다도 봤다. 콘서트 못가서 많이 아쉽다”면서 “아무튼 보고싶다. 사랑한다”라고 주변인과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뷔는 지난 2023년 12월 육군 제2군단에 입대해 현재 병장 복무 중이다. 오는 6월 전역 예정이다.

다음은 BTS 뷔 위버스 글 전문.

눈이 왔습니다 제설 했습니다 눈싸움했습니다

눈싸움 잘합니다

병장 2호봉 됐습니다 이제 여기서 2위입니다 곧 서열 1위

최근에 특급전사됐습니다 운동 열심히 했습니다

열심히 하다가 갈비뼈 한번 나갔습니다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다이어트합니다 70입니다

책 많이 읽었습니다 이나누나가 책 많이 주셨습니다

너무 많이 주셨습니다 다 못 읽겠습니다

여기서는 불면증이 없습니다 누우면 그냥 기절합니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는 건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아미 많이 보고싶어서 콘서트 영상 많이 봅니다

춤추고 싶습니다 노래 부르고 싶습니다

후임동생이 블랙스완 안무 다 땄다고 봐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안무를 모릅니다 까먹었습니다

요즘 보물섬 봅니다 박형식 배우님 멋있습니다

정호석님 나 혼자 산다도 봤습니다 정호감입니다

콘서트 못가서 많이 아쉽습니다 아미 볼 수 있는 기회인데

어 음 아무튼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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