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SF 액션 영화 ‘프레데터: 죽음의 땅’이 11월 베일을 벗는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3일 "'프레데터: 죽음의 땅'이 오는 11월 5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생명을 지닌 모든 것을 위협하는 죽음의 땅, 그곳의 최상위 포식자 칼리스크를 사냥하기 위한 프레데터 덱과 휴머노이드 티아의 생명을 건 공조와 사투를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이날 공개된 3차 포스터는 죽음의 땅에서 가장 위험한 크리처인 칼리스크 앞에 선 프레데터 덱(디미트리우스 슈스터-콜로아마탕기)의 모습을 담았다. 거칠게 포효하며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칼리스크를 당당하게 정면으로 마주하는 모습에서 우주 최고 전사 프레데터 종족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스페셜 ‘결전’ 포스터에는 “첫 번째 사냥, 마지막 기회”라는 긴장감 넘치는 카피 아래, 죽음의 땅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크리처들의 모습이 담겼다. 그곳에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존재들의 모습도 담겨 덱이 모든 위협에 맞서 사상 최악의 결투를 벌여야 하는 상황을 암시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행성에 추락하는 프레데터 덱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기존 시리즈에서 노련하고 압도적인 전사로 그려졌던 프레데터와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고립되고 서툰 모습으로 등장한다.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보여주는 프레데터의 새로운 성장 서사는 더욱 긴박하고 몰입감 있는 액션을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덱과 티아(엘 패닝)가 뜻밖의 공조를 이루며 함께 여정을 떠나는 모습은 흥미로운 관계성으로 신선함을 더한다. 특히 티아의 “우리만 사냥하는 게 아닌가 본데요”라는 대사는 그들을 뒤쫓는 또 다른 존재들이 있음을 암시하며 이들이 함께 겪을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호시탐탐 먹잇감을 노리는 기괴한 생명체들로 가득 찬 죽음의 땅에서 무시무시한 크리처들을 하나씩 사냥하며 진정한 전사로 거듭나는 덱의 액션 시퀀스가 빠르게 교차되며 ‘프레데터: 죽음의 땅’이 선사할 짜릿한 전율을 예고한다.
한층 정교해진 세계관과 시각적 쾌감을 담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한 영화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11월 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