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황철주)는 지난 21일 한국발명진흥회 19층 발명마루에서 (주)프록시헬스케어 김영욱 대표를 초청해 ‘발명가의 시대는 계속된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오는 5월 19일인 제60회 발명의날을 맞아 한국발명진흥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발명가의 삶과 정신, 발명 성공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초청된 발명가 (주)프록시헬스케어 김영욱 대표는 미생물막을 전기적으로 제거하는 아이디어를 기술로 발전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창업 후 시장으로 진출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김대표는 의과대학을 진학하였으나 진로를 바꿔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미국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이후 자신이 발명한 미생물막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창업에 도전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발명가이다. 또한 2024년 제58회 발명의날에 발명 유공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강연에 참석한 임직원은 발명가의 생각과 경험, 창업의 실제 사례를 접하면서 실패와 도전 속에서 창업의 전 과정을 현실감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앞으로도 국내의 명망 있는 발명가를 초대하여 발명가로서의 경험과 사업화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을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임직원이 보다 향상된 발명진흥 활동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특강은 임직원이 발명과 창업의 현장 사례를 발명가로부터 직접 듣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발명의날이 올해로 60회를 맞은 만큼 한국발명진흥회는 발명가분들이 꿈을 실현하고, 아이디어를 권리화해서 성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