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은 26일 ‘한-베트남 ICT 페스티벌 위크’에 참가하며 베트남 의료시장 진출과 현지화 전략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웨이센은 한국의 의료 AI 대표 기업으로 초청받아, 베트남 주요 인사들에게 자사의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소개했다.
‘한-베트남 ICT 페스티벌 위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한 행사로, 한국과 베트남 간 인공지능 기술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양국의 기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NIPA AI융합본부 문장원 본부장, 베트남 과학기술부 남부지청장 응엔 만 크엉, 베트남 소프트웨어협회 부회장 랑 꽝 남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의료, 농업, 우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협력도 논의됐으며, 웨이센은 의료 분야를 대표해 발표를 진행했다.
웨이센은 ‘웨이메드 엔도’를 소개하며, 베트남에서 사용 중인 사례와 현지 의료진의 인터뷰를 통해 제품의 효용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의료 AI 기술에 대한 베트남 주요 인사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가 확인됐으며,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현지 병원 원장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베트남의 주요 의료기기 전문기업들로부터 협력 제안도 이어졌으며, 웨이센은 이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웨이센은 지난 8월에도 하노이에서 ‘AIVE(AI in Vietnamese Endoscopy)’ 심포지엄을 주최하고, 100여 명의 의료진을 초대해 최신 지견을 공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