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가스(018670)가 르노코리아와 액화석유가스(LPG) 하이브리드 차량의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SK가스는 르노코리아와 국내 최초 LPG 하이브리드 차량의 성공적 출시와 시장 확대를 위한 전속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LPG협회는 르노코링와 LPG 하이브리드 차량 양산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그 재원은 SK가스가 모두 마련하기로 했다.
SK가스는 LPG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LPG 하이브리드 차량의 양산 체계 구축과 시장 안착을 적극 뒷받침하고 이를 통해 국내 최초 LPG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 확대를 선도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새로 선보이는 LPG 하이브리드 차량은 기존 LPI 엔진보다 출력과 연비가 크게 향상되고 배출가스는 대폭 줄인 차세대 LPDi 엔진이 탑재됐다.
협약에 따라 SK가스와 르노코리아는 △공동 마케팅 활동 및 브랜드 시너지 강화 △멤버십 기반 공동 판촉 및 홍보 콘텐츠 제작·배포 등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제휴 카드 출시 등 다각적 협력을 추진한다.
양 사는 이를 위해 각 사의 대표를 지정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협업 절차를 수립한다. 이를 통해 상호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전략적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백흠정 SK가스 에코에너지 본부장은 “국내 최초 LPG 하이브리드 차량 양산을 지원하는 것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 국내 LPG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견인하는 의미 있는 행보”라며 “르노코리아와의 전속 마케팅 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 LPG 모빌리티 업계 상생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