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가곡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설립된 (재)세일음악문화재단은 제17회 세일 한국가곡상 수상자로 방송PD겸 작곡가 박경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재)세일음악문화재단은 이날 "박경규는 한국가곡의 우수성과 예술적 가치를 바탕으로 대중화에 기여했기에 제17회 세일 한국가곡상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며,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박경규는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했으며 KBS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이후 국악방송 본부장, 국제작곡가제잔(IRC, 파리) 심사위원, 한국예술가곡연합회 회장, 한국작곡가회 부회장, KBS 교향악단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과 더불어 한국예술가곡연합회 명예회장 등을 맡고 있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