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비영리 분야 심사 대상 증가…공직자 윤리 강화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공직자들이 퇴직 후 취업 심사를 받아야 하는 내년도 취업 심사 대상 기관이 2만 3348개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2만 3259개보다 89개 늘어난 수치다.
인사혁신처는 31일 2025년도 취업 심사 대상 기관을 확정해 관보에 게시했다.
영리 분야의 대상 기관은 올해보다 87개 늘어난 1만 8991개, 영리 사기업체 1만 8667개, 법무법인 61개, 회계법인 78개, 세무법인 180개가 포함됐다. 외국법 자문 법률사무소는 5개로, 지난해보다 3개 감소했다.
비영리 분야 대상 기관은 지난해보다 3개 증가한 4133개, 시장형 공기업 14개, 안전 감독 및 인허가와 조달 분야의 공직 유관 단체 223개, 사립학교 등 3168개, 종합병원 등 528개, 사회복지법인 등 200개가 포함됐다.
특정 분야 대상 기관은 작년 대비 1개 감소한 224개, 방위 산업 분야 53개와 국민 안전 분야 171개로 구성됐다.
자세한 취업 심사 대상 기관 목록은 대한민국 전자 관보와 공직윤리시스템, 인사혁신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