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코리아, 단편영화 제작워크샵 ‘캐주얼 시네마 4기’ 모집

2025-07-14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사장 임훈, 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사진∙영상 문화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캐주얼 시네마 워크샵 4기를 모집한다고 14일 전했다.

후지필름 코리아와 단국대학교 뉴시네마연구소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캐주얼 시네마’는 8주 간의 강의를 통해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습형 워크샵이다. 후지필름 코리아가 촬영 장비를 제공하고 단국대학교 뉴시네마연구소 소속 교수진이 강의 및 멘토링을 담당한다.

4기는 전통적인 장르의 구분과는 차별화된 자유로운 구성에 초점을 둔 창작을 지향하며, 영상 언어의 근본적 출발점인 ‘왜 찍는가’에 대한 탐구도 수반한다.

커리큘럼은 사적인 감정이나 관계, 시선 등 개인의 경험에서 시작해 나만의 서사를 완성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 영화의 기획부터 촬영, 색보정 및 편집, 상영까지 영화 제작의 전반을 익힐 수 있는 밀도 높은 강의를 통해 현장 실무의 흐름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결과물도 도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팀 구성이 아닌 개인 작업 중심의 수업이 진행되며 배우 섭외나 연기 연출 등은 필요 시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고 연기 없는 작품도 제작 가능하다.

영화 제작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캐주얼 시네마 4기는 특히, 영상 언어에 대해 고민해본 경험이 있거나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작품에 관심이 있는 예비 영화인들에게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집인원은 15명으로 오는 18일까지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강의는 오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후지필름 파티클 2층 강의실에서 열리며 수강료는 60만원이다. 강사로는 다채로운 실험영화를 연출한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영화학과 김우재 초빙교수가 함께한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수강생 전원에게 후지필름 X-H2S 카메라와 XF18-120mmF4 LM PZ WR렌즈 등 촬영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무상 지원한다. 이 외에도 총 2팀을 선발해 후반작업 지원금을 지급하며, 워크샵 종료 후에는 서울 시내 영화관에서 상영회와 수료식도 진행된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이번 캐주얼 시네마 4기는 작은 발견 혹은 관찰에서 출발해 개성 있는 이야기로 풀어내는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실험의 장”이라며, “캐주얼 시네마를 포함해 사진, 영화, 문화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래 예술인 창작활동의 저변을 넓히는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서울예술대학교,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등 다양한 산학 협력을 통해 미래 영화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발굴 및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 전주국제영화제 3년 연속 공식 스폰서 참여와 영화 ‘정동길’, ‘클리어’ 제작 지원 등 신진 창작자 후원 및 영화계 발전을 돕는 다각도의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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