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문원과 결혼 앞두고 전원주택 이사 "김종민은 반대"

2025-08-28

혼성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가수 문원과 결혼을 앞두고 전원주택으로 이사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잡초 뽑다 잔디 몰살시킨 신지의 전원주택 라이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신지는 새로 이사한 전원주택 마당에서 잡초를 뽑으며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다.

신지는 "잡초 뽑는 게 은근 중독된다. 잡생각도 사라지고 운동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에서만 살다가 이런 건 처음 해본다. 집이 조금만 관리되면 더 예쁠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잡초를 완벽히 없애려면 흙을 갈아내고 돌을 깔아야 한다더라. 부모님은 상추 같은 걸 심어보라 하는데 자신이 없다"고 털어놨다.

집에 대한 코요태 멤버들의 반응도 전했다. 신지는 "종민 오빠는 처음에 조금 반대했다. '아직은 시끌벅적한 데서 살고 나중에 전원주택으로 가면 어떻겠냐'고 하더라. 그런데 제가 '지금 가고 싶다'고 하니까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다. 조용하고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빽가는 '괜찮지, 거기!'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신지는 "이사한 게 이제 실감 난다. 시끌벅적한 곳을 떠나 조용한 곳에서 살고 싶었다"며 "오늘 하루 잡생각이 사라져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집 공개 예능에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는데 제 채널에서 처음 보여드리게 됐다"고 강조했다. 완공 시점에 대해선 "9월 둘째 주쯤이면 마무리될 것 같다"고 밝혔다.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지·문원 커플이 코요태 멤버들과 상견례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문원은 초혼이 아니며 슬하에 딸이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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