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지석진이 코미디언 허경환 초등학교 자퇴 이유가 수업 중 소변을 못 참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허경환은 지난 11월 30일 방송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그는 "안 그래도 (고향인 통영에) 도착하자마자 어머니에게 바로 전화가 왔다"며 "잠깐 어딜 들렸는데 그분이 바로 엄마한테 전화했다"고 했다.
허경환은 "여기는 절대 몰래 데이트를 못 오는 곳이다. 예전 여자친구들이 많이 오고 싶어 했지만 바로 들켜서 못 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재석은 "경환이가 얼마 전에 한 프로그램에서 초등학교를 자퇴했다고 말했다"고 했다.
지석진은 "대소변을 못 가린 탓"이라며 "수업하다가 오줌 싸고 그래서 아직 나이가 안 됐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허경환은 "그렇게까진 아니고 7살에 일찍 초등학교를 들어갔는데 집 가고 싶다고 문을 긁어서 내년에 다시 오라고 그랬다"고 했다.
그는 "만약 문을 안 긁었으면 송지효는 나보다 동생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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