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은 국내 시내면세점 최초로 명동점 10층에 프라다 뷰티 매장을 열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프라다 뷰티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가 선보이는 코스메틱 라인으로, 스킨케어·컬러 메이크업·향수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매장은 인천공항점에 이어 국내 두 번째이자 시내면세점 첫 입점으로, 단독 브랜드 유치를 통해 프리미엄 뷰티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습니다.
명동점 프라다 뷰티 매장은 프라다 시그니처 그린 컬러와 블랙 앤 화이트 체크 바닥 등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고객이 전 제품을 체험하고 프라다 뷰티 어드바이저와 1:1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전용 삼각형 테이블도 마련했습니다.
대표 제품으로는 프라다 최초로 네롤리 꽃봉오리 추출을 통해 플로럴 앰버리 향을 구현한 ‘파라독스(Paradoxe)’ 향수, 비피더스 추출물과 호호바 오일을 함유해 최대 24시간 보습을 유지하는 ‘프라다 립밤(Prada Balm)’이 있습니다.
또 아시아 피부 톤에 맞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리빌 메쉬 쿠션(Prada Reveal Mesh Cushion)’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프라다 뷰티는 지난해 11월 인천공항 2터미널 신세계존에 국내 면세점 최초로 입점했으며, 앞서 진행한 메가 팝업스토어를 통해 해외에서만 접할 수 있던 라인업을 국내에 선보인 바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프라다 뷰티의 국내 시내면세점 첫 정식 매장 오픈은 차별화된 뷰티 경험을 찾는 고객에게 특별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유치를 확대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