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억뷰 ‘전독시’ 게임 퍼블리싱
다음 메일, 휴면 계정 기준 1년→3개월 전환
챗GPT로 가짜 영수증 생성…범죄 악용 우려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카카오가 다음 메일의 휴면 계정 정책을 변경합니다. 31일 카카오에 따르면 휴면 계정으로 분류되는 미접속일 기준이 1년에서 3개월로 줄어듭니다. 3개월 동안 접속 기록이 없으면 기존 메일은 유지되지만 신규로 수신한 메일은 반송됩니다. 최근 카카오는 다음의 분사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행보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S26’에는 엑시노스 칩이 다시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IT 정보유출자(팁스터) 주칸로스레브는 “엑시노스 2600은 확실히 돌아오며 S26에 사용될 것”이라며, “칩 출하량은 매우 한정적이어서 엑시노스 990과 비슷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엑스(X)를 통해 밝혔습니다. 엑시노스 시리즈는 스마트폰 성능의 핵심 부분을 차지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엑시노스 2600은 2나노 공정 ‘SF2’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조회수 2억회 이상 인기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을 게임으로 출시됩니다. 컴투스는 31일 오프비트가 ‘전지적 독자 시점’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 중인 신작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넷마블이 인기 웹소설·웹툰 원작을 활용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로 성과를 얻은 것처럼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인공지능(AI)에 의한 개인정보 위험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개인정보보호 및 활용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AI가 유발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위험이 심각하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76.2%, 성인은 76.1%로 나타났습니다.
■ 오픈AI의 챗GPT 이미지 생성 기능이 향상되자 일부 이용자들이 가짜 영수증을 생성했습니다. 3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에서 활동하는 벤처 캐피털리스트 디디 다스는 최근 GPT 4o로 만든 샌프란시스코 스테이크 하우스의 가짜 영수증 이미지를 엑스(X)에 게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GPT 4o를 악용해 사기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가 반품된 갤럭시 S 시리즈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리퍼비시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는 31일 단순 개봉 등으로 반품된 제품을 품질 검사 후 재판매하는 ‘갤럭시 인증중고폰’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추후 제품군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새제품과 동일하게 A/S 보증기간 2년이 제공됩니다.
■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오픈AI의 트래픽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범 한 달 만입니다. 31일 AI 분석 플랫폼 aitools.xyz에 따르면 딥시크는 지난 2월 월 방문 수 5억 2,470만 건을 기록해 5억 건인 챗GPT를 넘어섰습니다. 딥시크 2월 순방문자는 1억 3,650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딥시크는 오픈AI 챗GPT에 준하는 성능의 AI 모델을 무료로 제공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 애플코리아가 M4 칩을 답재한 맥북 에어 시리즈를 내달 16일에 출시합니다. 31일 애플코리아는 온라인 업데이트를 통해 이같이 출시 시기를 확정했습니다. 가격은 16GB 메모리와 256GB 저장공간을 갖춘 13인치 모델이 159만원부터, 같은 메모리·저장공간을 갖춘 15인치 모델이 189만원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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