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LS그룹 편입 수혜 염두? 절대 있을 수 없는 일"...기업금융본부 위상강화

2024-07-01

LS증권 조직 개편 및 기업금융본부 지위 격상

일각에선 계열사 편입에 따른 수혜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지적

LS증권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란 입장

[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LS증권이 조직 개편을 통해 기업금융본부의 지위를 격상하고 나선 가운데 일각에선 LS증권의 이번 조직 개편을 두고 LS그룹 계열사 편입에 따른 '일감 몰아주기' 등의 수혜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LS증권 관계자는 이와 같은 논란에 대해 "현재 유사한 질문을 많이 받고 있다"라며, "계열사 편입이 됐다고 해서 '일감 몰아주기'와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없다"라고 했다.

이어 "오히려 LS증권은 앞으로 비계열 경쟁사보다 더욱 열심히 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라며, "당사는 앞으로 경쟁사보다 상품 및 서비스 측면에서 더욱 차별화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일 LS증권은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기업금융본부를 IB사업부에서 최고경영자(CEO) 직할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금융본부장의 대우를 전무급으로 격상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날 기업금융본부 외에도 기관영업본부와 글로벌영업본부를 대상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관영업본부 파생영업팀은 패시브솔루션팀으로, 글로벌영업본부는 글로벌비즈본부로 각각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영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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