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연이은 수상 행보로 상품성과 고객 만족도를 입증하고 있다. 올해 초 국내 3대 ‘올해의 차’ 시상에서 국내 최초로 ‘올해의 SUV’ 통합 챔피언에 등극한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17일에는 ‘2025 K-모빌리티 테크 어워드’ 패밀리 SUV 기술 혁신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가 25일 올해에만 벌써 네 차례의 수상 기록을 세우며 기술력과 안전성, 공간 활용성 등 다방면에서 두루 우수한 패밀리 SUV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랑 콜레오스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이다. 국산차 최초로 운전석부터 동승석까지 길게 펼쳐진 12.3인치 디스플레이는 탑승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운전자는 기본 탑재된 티맵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 경로 안내, 교통 정보, 도로 안전 알림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승자는 동승석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네마의 OTT 서비스, 플로의 음악 스트리밍,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까지 폭넓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연결하면 차량 스피커와 별도로 소리를 청취할 수 있어 독립적으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2025년 구매 고객부터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확대 제공하며 콘텐츠 이용의 자유도 크게 확장하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에는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이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정숙한 실내 환경도 제공한다. 보스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동급 최초로 적용된 ‘액티브 노이브 캔슬레이션’ 기능은 외부 소음을 최소화해 정숙성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첨단 NVH저감 기술을 적용하고 차량 전반에 흡차음재를 적극 활용해 고급 세단에 준하는 정숙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압도적인 안전성 역시 패밀리카로서의 매력을 배가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높은 수준의 안전성이 검증된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을 동급 최대인 18% 비율로 적용했다. 또한 포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980Mpa 이상의 신소재 ‘기가 스틸’과 ‘초고장력강판’ 등 고품질 소재를 차체 및 샤시에 적용해 차량 경량화와 충돌 안전성을 동시에 달성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SUV 부문 전체 최고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하며 패밀리 SUV의 우선 요소인 안전성을 증명했다.
또한 사고 발생 이후를 고려한 대응 기술도 돋보인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큐레스큐 코드’는 구조대가 차량 정보를 신속히 파악해 인명 구조 시간을 최대 15분까지 단축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충돌 발생 시 콜센터로 긴급 전화가 연결되는 ‘충돌 자동 알림 기능’도 탑재되어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기술력과 안전성, 실용성까지 모두 갖춘 그랑 콜레오스는 더 이상 ‘떠오르는 루키’가 아닌 패밀리 SUV의 새로운 기준점으로 자리잡았다"며 "수상이 ‘일상’이 된 지금 그랑 콜레오스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