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수행만 몇 년 했었는데"...'신들린 연애' 박이율, "연애가 하고 싶어졌다" [종합]

2024-07-02

(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신들린 연애’에서 박이율과 최한나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2일 SBS 예능 ‘신들린 연애’에서는 이재원이 함수현에게 데이트하자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함수현은 “장난이었잖아. 진심 아니었잖아”라고 말했다.

선착순 데이트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함수현은 “홍조 씨가 데이트 신청해주기를 바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이율은 최한나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이재원은 설거지 하는 함수현에게 “도와줄 것 없냐. 사라져주는 게 도와주는 거냐”고 말하기도. 조윤아는 데이트 신청해달라고 대놓고 부탁했고, 이홍조는 “데이트하러 가자”며 박력 있게 대시했다.

최한나는 이홍조와 말하는 과정에서 이홍조의 “우리 수현이”라는 발언에 “언제 우리 수현 씨가 됐냐”고 묻기도 했다. 최한나는 밤새 이홍조가 함수현과 떠들었던 것을 들으며 술 한잔을 기울였었다.

박이율과 최한나의 데이트가 시작됐다.

비는 그치고 날씨가 좋았다. 박이율은 “날씨도 너무 좋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며 운을 뗐다.

최한나는 박이율이 준 반지를 엄지에 끼고 있었고 “계속 흘러내린다”고 푸념했다. 박이율은 담요도 건넸다.

최한나는 “왜 고민 없이 저돌적으로 나한테 데이트 신청했냐”고 물었고, 박이율은 “선착순 데이트여서 마음이 급하기도 했지만 선택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한나는 이홍조와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이 눈을 못 봤다고 털어놨다. 그는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그분 눈에 힘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이율이 최한나에게 타로점을 봐주기도 했다.

유인나는 “이곳에서 인연을 만들 수도 있다”는 그의 감미로운 해석에 “이율 씨가 치유해준 것 같다”고 감동했다.

최한나는 제작진에 “이율 님은 그냥 편하다. 좋은 사람이다”고 말했다. 박이율은 “나중에 마이쮸나 하나 사달라. 동자 님 주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신동엽은 “일반 예능 프로와는 너무 다르죠?”라고 말했다.

박이율은 제작진에 “점사를 봐주면서 연인들 보면서 좋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원래는 수행만 몇 년간 했었다. 인생은 각자 사는 건데 왜 저렇게 의지할까 처음엔 이해 못하다가 생각이 변했다”고 말했다.

최한나는 “그래도 사람이다. 신이 아니다”고 반응했다.

그는 “여기 와서 위장약을 달고 살았는데, 너무 오늘 편했다. 오늘 진짜 잘 먹었잖아. 좋았어”라고 말했고, 박이율은 “제 기억에도 웃음이 많았던 하루였고, 지금 마음으로는 이제 나머지 두 분이 남았는데 제가 막 데이트를 굳이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인나는 “두 분이 반지까지 주고받고 이거 완전히 연애 초기다”며 두 커플을 응원했다.

SBS 예능 ‘신들린 연예’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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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7/02 23:3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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